'솔로 컴백' 웬디, 갑자기 뮤지컬 넘버 시켜도 완벽해··역시 보컬 '히어로' ('레오제이')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17 00: 49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메이크업 유튜버 레오제이가 함께 듀엣 공연을 펼쳤다. 
지난 13일, 레오제이의 메이크업 채널에는 "제 중단발 어때여..? 레드벨벳 "웬디" 긴머리 + 속광블러셔 꿀조합으로 미모포텐 터트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레오제이는 웬디에게 속눈썹을 붙여주다 "좋은 아침입니다, 마님"이라고 시동을 걸었다. 이 대사는 뮤지컬 '레베카'에 등장하는 대사로 평소 레오제이가 즐겨 불렀던 넘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레오제이 메이크업' 영상화면

레오제이의 돌발 행동에도 웬디는 태연하게 상대역의 연기를 맡아주었다. 웬디는 지난해 '레베카'에 출연한 바 있다. 
'레오제이 메이크업' 영상화면
넘버를 마친 뒤, 레오제이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고급 인력을 여기에 낭비해서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레오제이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했을 때, 어땠냐. 재밌었냐"고 물었다. 웬디는 "두려움이 조금 더 컸던 것 같다. 그런데 정말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뮤지컬을 하며 만난 분들이 정말 하루 하루 시간을 쪼개서 생활하신다. 그분들을 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힌퍈 웬디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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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오제이 메이크업'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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