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태평양 같은 등판을 자랑했다.
김수현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슈트를 입고서 길 위에 우뚝 서 있다. 드넓은 산맥 만큼이나 넓은 등판이 유난히 시선을 끈다.
김수현은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으로 김수현은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별에서 온 그대’(2013), ‘프로듀사’(2015)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후 9년 만에 다시 재회해 다시 한번 신드롬 급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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