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석진이 얼굴 명함에 도전했으나 단칼에 거정당해 폭소를 안겼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의 굴욕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오늘 여의도 시작해서 문래동까지 노포마블 접수할 것”이라며 주사위 숫자에 따라 해당 인원이 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가장 낮은 1인 매우 귀찮은 벌칙을 하게 된 상황.
이어 촬영이 안 되는 곳 포장해서 먹을 것이라 하자 지석진은 “내가 책임지겠다, 인사하겠다”며 얼굴명함을 내밀기로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안 된다 지석진 모를 수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본격적으로 노포를 찾아나섰다. 무려 92년 됐다는 꼬리곰탕집 . 하지만 모두 “여기 촬영 안 될 것”이라 걱정,이에 지석진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말 따라 얼굴명함에 도전했다. 어렵게 운을 뗐으나 사장은지금 점심장사 준비 중이라고 단칼에 거절,지석진은 “그러면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방해될 수 없다”며 꼬리를 내렸다.
결국 포장해서 먹겠다고 결정했다. 지석진은 “억지로 부탁하는건 예의가 아니다”고 말하면서도거절당한 후 “창피해 뭐라고 얘기하나”며 고민했다.
지석진이 유난히 무거운 발걸음으로 멤버들에게 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지석진의 얼굴을 보자마자 거절 당한 것을 알았고, 모두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나”며 폭소,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 근데 여기 사정이 있어 계속 조를 수 없었다”며 민폐라고 했다.이에 모두 “다음부터 유재석이 가겠다고 하자”고 했으나 유재석은 “내가 가도 안 돼, 단골들이 있다”며 민망해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이 이동했다. 손님이 없는 곳에서 음식을 빨리 먹어야하는 미션. 아슬아슬하게 손님이 들어오지 않아 미션에 성공했다.다음은 58년 내공의 순댓국집으로 이동했다. 영등포 시장내에 위치한 맛집. 푸짐한 인심까지 더한 편육에 수육까지 먹방에 푹 빠졌다.
급기야 지석진은 “시경아 너 여기 안 와봤지?”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순댓국하면 성시경이 떠오른다고. 사장은 “성시경 아직 안 왔다”고 하자 모두 성시경에게 맛집이라고 인정받고 싶은 곳이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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