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류준열, 악플에 나란히 칼 빼들었다 “심적 고통..모든 행위에 강경대응”[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18 16: 09

배우 한소희, 류준열이 열애 인정 후 쏟아지는 악플과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두 사람을 향한 인격침해, 악의적인 비방 등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며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리며, 추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우 한소희가 입술을 만지고 있다.  2023.12.19 / soul1014@osen.co.kr
한소희 측은 지난 15일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다음 날인 16일 열애를 인정한 지 3일 만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소희,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한 후부터 악플과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유는 혜리의 “재밌네”라는 발언 때문이다. 
류준열과 혜리가 7년 열애를 마치고 각자의 길을 가겠다고 한 시기는 지난해 11월. 그리고 4개월여 뒤 두 사람이 3개월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혜리가 한소희, 류준열의 열애설이 보도된 뒤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많은 누리꾼이 여러 추측을 쏟아냈다. 특히 혜리의 반응을 보고 일부 누리꾼은 류준열,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했다고 추측했다. 
말 그대로 근거 없는 추측을 하며 한소희, 류준열에게 선 넘는 악플을 남겼다. 결국 한소희가 직접 나서서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 사진전을 통해 만난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간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며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고 밝혔다. 
배우 류준열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12.07 / rumi@osen.co.kr
하지만 누리꾼들의 악플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 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소희는 누리꾼들에게 설명하고 해명하고 사과하는 등 직접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선을 넘는 악플로 한소희는 물론이고 류준열을 괴롭게 했다. 결국 류준열에 이어 한소희도 악플러들에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응원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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