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오늘(19일) 미니 6집 'BXX' 발매..'힙한 빌런'으로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19 10: 30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힙한 빌런'으로 변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낸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BXX'(비엑스엑스)를 발매한다. 첫 싱글 'FESTA'(페스타) 공개 이후 약 6개월만의 신보로,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보여준 전작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다.
타이틀곡 'BBB'(비비비)는 미니멀한 트랩 비트 위에 퍼플키스의 힙한 감성을 녹여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자유를 찾아 세상에 맞서는 여섯 빌런의 이야기를 자신감 넘치는 노랫말로 표현했다. K팝 대표 히트 메이커 라이언전이 작곡을 맡은 가운데,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지하철과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점령한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추거나, 서로에게 페인트 볼을 쏘는 등 일상의 틀을 깨는 과감한 행동을 보여준다. 장난기로 무장한 멤버들에 더해,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과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통통 튀는 청량한 사운드의 'Intro : Crush'(인트로 : 크러시), 달콤 쌉싸름한 사랑을 겪으며 점차 성장해 가는 마음을 표현한 'BITTER SWEET'(비터 스윗), 어린 시절 장난감처럼 소중한 연인에 대해 노래하는 'Toy Boy'(토이 보이), 심장 박동을 연상케 하는 신시사이저 위로 사랑의 설렘을 담아낸 'Heart Attack'(하트 어택),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드넓은 바다 위의 항해사에 빗댄 'Voyager'(보이저)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수록곡에는 서용배, 코코두부아빠 등 RBW 사단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멤버 나고은은 자작곡 'Toy Boy'와 'Voyager'로, 채인은 자작곡 'Heart Attack'으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BXX'는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를 XX(여성 염색체)로 변환한 형태로, 우정을 넘어선 여섯 멤버의 끈끈한 의리를 나타낸다. 그간 마녀, 좀비, 괴짜 등 독특한 콘셉트를 전개해 온 퍼플키스는 신보를 통해 '힙한 빌런'으로 변신한다. 이들은 예측 불가한 짓궂은 장난을 일삼으며 사회에 억압받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퍼플키스의 미니 6집 'BXX'는 오늘(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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