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앞에서 무릎 꿇다가 멱살까지? “또 사웠네”(‘신랑수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19 11: 17

‘신랑수업’ 사야가 남편 심형탁 없이 부산 바닷가에 홀로 등장해, “또 싸웠네…”라는 멘토군단의 걱정을 자아낸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7회에서는 심형탁-사야가 ‘만남 5주년’을 기념해 부산으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사야는 홀로 부산 해변에서 쓸쓸히 홀로 서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잠시 후, 사야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심형탁은 전화를 받지 않아 모두의 애를 태운다. 이에 사야는 “미래는 없다”라고 한숨을 쉬고,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위기야...또 싸웠네”라며 단체로 탄식한다. 다행히 저 멀리서 심형탁이 헐레벌떡 뛰어오고, 그는 아내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은 채 ‘석고대죄’한다. 그러다 바닷가 바람이 거세지자, 심형탁은 사야가 추울까 일어서서 아내의 옷깃을 여며준다. 그런데 너무 세게 옷깃을 여며 묘하게 멱살을 잡은(?) 자세를 취하고, 이에 사야는 “심씨가 화난 거야?”라고 받아쳐 짠내웃음을 안긴다.

사야가 화가 났던 이유는, 바로 ‘만남 5주년’을 기념해 두 사람이 부산 리마인드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심형탁이 약속 시간에 2시간이나 늦었기 때문. 전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약속 장소로 곧장 온 심형탁은 지각을 하게 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마침내 오해를 푼 사야는 남편과 ‘루지 데이트’를 한다. 이후, 루지에 탑승한 두 사람은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내기를 한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만약 이기면 무슨 소원을 빌고 싶으냐?”고 아내에게 묻는데 사야는 “00 안 해도 쇼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뜻밖의 소원을 말해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루지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심형탁이 사전에 예약한 멋진 식당으로 향한다. 사야는 전과는 달리 자신을 위해 여행 계획표까지 짜서 알차게 준비한 심형탁의 모습에 “심씨, 성장했다!”라고 칭찬한다. 과연 ‘만남 5주년 데이트’에서 사야가 빈 소원이 무엇일지, ‘신랑수업’을 통해 폭풍 성장한 심형탁의 사랑꾼 면모는 20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