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효가 봄 개편을 맞은 ‘애프터클럽’의 새 DJ로 발탁됐다.
매일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방송되는 SBS 파워FM(107.7MHz) ‘애프터클럽’의 새 DJ로 가수 우효가 합류한다. 우효는 25일부터 월요일 새벽마다 고정으로 DJ를 맡아 따뜻한 감성으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효는 “라디오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국내외 인디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고, 팬들과도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부끄럽고 많이 부족하지만 청취자들을 깨우기도 하고 재우기도 하는 편안한 진행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애프터클럽’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임광현 PD는 "PD로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즐겨 듣던 뮤지션이었다. 그 당시부터도 이미 '나만 아는 뮤지션'의 인지도는 훨씬 넘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우효였지만 어느새 보니 연예인들의 뮤지션이 되어 너도나도 우효의 노래를 추천하더라. 그걸 보고 애프터클럽이 추구하는 특유의 감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DJ라 여겨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애프터클럽’은 한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 하루에 한명씩 DJ를 맡는 7인 7색 형태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합류한 우효 외에도 실력파 래퍼 슬리피, MZ세대 대표 래퍼 미란이, 국내 팝재즈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푸디토리움 김정범, 감성적인 모던록으로 사랑받는 윤덕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임헌일, 음원 강자 마크툽이 요일별 DJ로 활약하고 있다.
‘애프터클럽’은 매일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우효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새벽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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