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모니카 "올해 37살, 난자 냉동 준비 중…새벽부터 산부인과 줄 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3.21 06: 49

댄서 모니카가 난자 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게스트로 모니카가 등장한 가운데 난자 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니카는 현재 37살이라며 '고딩엄빠'의 부러운 점에 대해 "내가 나이가 좀 있다.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난자 냉동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산부인과에 가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임신한 분들이 부럽다는 얘기다. 고딩엄빠가 부럽다는 게 아니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춘기맘은 4년 전에 전 남편과 이혼 후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춘기맘은 전 남편에게 두 딸의 양육권을 주고 4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춘기맘은 딸들을 향한 그리움에 술을 마시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 모습을 본 아버지는 딸의 속이 상할까봐 안주를 챙겨줬다. 아버지는 "네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만날 수 있다"라며 "아이들이 네 자식이듯 나도 네가 자식이다. 이런 모습 보는 아버지도 속상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손자의 이야기를 하며 "손자가 엄마 술 좀 그만 마시게 해달라고 한다"라며 "아빠는 싫은데 동생들은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아들은 할아버지와 엄마의 대화를 방 안에서 홀로 듣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아버지는 "손자가 아픈 손가락이다. 정상적으로 자라야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와 있다는 게 안쓰럽다. 아들을 위해 자신에게 신경을 좀 썼으면 좋겠다"라며 힘들어 하는 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문 뒤에서 얘기를 듣고 있는 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어서 속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손자가 내색도 안 하고 활달한데 동생 이야기만나오면 얘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얘길 하니까 더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제작진이 전남편과 대화를 해봤다. 법적으로 해야하는 부분이니 요청을 하면 응하겠다고 하더라"라며 "현정씨가 이렇게 무기력한 상태라면 아이들을 만나도 문제다. 더 늦기 전에 엄마로서 벌떡 일어나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사춘기맘은 아들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은 "엄마는 술을 왜 좋아하나. 왜 먹는 건가"라고 물었다. 사춘기맘은 "힘드니까 술에 의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1살 아들에겐 엄마가 술을 마시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사춘기맘은 자신을 챙겨주는 아들의 모습에 스스로를 반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춘기맘은 "어제 할아버지한테 들은 게 있다. 아빠가 싫다고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은 바로 그렇다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들은 "아빠 만나서 한 번 스트레스 풀고 튀어야겠다"라며 아빠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빠를 향한 아들의 마음이 굳게 닫혀 공격성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사춘기맘은 과거 전남편이 좋은 아빠였다며 추억이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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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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