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7년간 1일 1식, 녹화날은 아예 굶는다"..이경규 '충격'('르크크')[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21 08: 29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1일 1식을 고백했다.
20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는 "장훈이가 가장 인정 받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예능대부 갓경규'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는 서장훈에게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루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녹화할때 안먹는다 아예. 오늘 저 한끼도 안먹었다. 지금 밤인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배가 부르고 배가 부르면 졸리고 배가 부르면 중간에 또 화장실 왔다갔다해야하고 이런 여러가지들이 있어서 그냥 저는 아예 안먹고 1일 1식으로 바꿨다. 6, 7년 전부터"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어떻게 하루 한끼를 먹냐. 하루 한끼 먹는건 처음 알았다"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서장훈은 "그래서 엄청 먹고싶다. 미친다. 그리고 제가 앉아서 vcr 보는 방송이 많지 않냐. 요즘은 무조건 먹는거 나오지 않냐. 그러면 보다가 와.. 맛있겠다 침이 질질나오고 그랬는데 너무 먹고싶지만 참는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나는 하루세끼 안먹으면 안된다. 도시어부 할때도 7년동안 배 위에서 파도가 아무리 때려도 밥은 먹는다. 배가 하늘로 떴다가 떨어져도 밥 떠먹고"라며 "이것도 내 루틴이다. 나는 무조건 먹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저는 형님하고 식사도 하고 여러번 했지만 형님이 기본적으로 잘 드신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거다. 에너지가 그래서 나오는거다. 그 에너지로 하시는것 같다"고 말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르크크 이경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