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스타들의 해외 여행 목격담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12년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이 대놓고 올려주는 데이트 사진도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중 하나인 이광수, 이선빈이 일본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선빈과 이광수는 크게 꾸미지않은 수수한 차림으로 편하게 일본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 외에도 배우 정경호와 수영, 용준형과 현아, 김우빈과 신민아 등이 해외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전해지며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은 ‘대놓고’ 데이트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가운데, 많은 관중들 사이 지성, 이보영 부부도 자리했다.
두 사람은 중계카메라에도 포착됐으며 이보영은 서울 시리즈 응원밴드 사진을 찍기 위해 지성의 손을 잡고 휴대폰 카메라 앞에 이끄는 모습이었다. 부부의 달달한 모습에 많은 팬들이 부러움을 전하기도.
이후 지성은 21일 개인 SNS를 통해 야구장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다. 지성은 중계방송으로 포착된 당시의 사진 뿐만 아니라 이보영과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도 전했다. 어느덧 결혼 12년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닮아가는 비주얼에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에도 각자의 SNS를 통해 “영화관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각자의 모습만 나온 사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보이는 모습에 훈훈함을 안겼다.
지성, 이보영 부부와 비슷한 시기 결혼한 기성용♥︎한혜진 부부도 여전한 신혼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every day 고기 성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성용은 고기를 바라보다가 자신을 촬영하는 한혜진에 눈을 뒤집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혜진을 보며 미소를 짓는 기성용의 모습에 애정이 표현되기도.
두 사람은 올 초에도 가족 여행을 떠난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혜진이 남프랑스를 여행한 뒤 “지중해는 참 맑고 깨끗했고 그 절벽 위에 자리한 에즈마을은 오랜 세월 그대로 골목골목마다 눈을 사로잡을 만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시온이가 빨리 바다 가자고 조르지 않았다면 더 머무르고 싶었던 곳”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남편은 다음엔 우리 둘이 오자고 계속 귓속말하고”라고 덧붙여 달달함을 전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대놓고 데이트 인증샷을 올린 두 부부는 2013년 결혼해 현재 결혼 12년차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연예계의 잦은 파경 소식과 저격 논란으로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두 부부의 훈훈한 모습이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이보영과 인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7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9월 결혼했다.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성은 SBS 새 드라마 ‘커넥션’에 출연하며, 이보영은 오는 23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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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보영·지성·한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