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자신이 아는 감정들을 재료로 사용하며 몰입했다고 밝혔다.
매거진 '싱글즈'가 21일 추자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추자현은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추자현은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그녀가 이번에는 배우 이무생과 함께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로 돌아왔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다. 영화 속 추자현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 어떤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을 겪는 ‘덕희’라는 인물을 맡았다. 추자현은 “영화 속 ‘덕희’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평범한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겪었다는 가정하에 아는 감정들을 재료로 사용하며 몰입하려 했다”고 밝혔다.
추자현은 '싱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며 “멜로에 나이는 없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역할은 있다. 같은 멜로라도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멜로의 모습과 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않은 것 중 가장 욕심나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누아르 작품 속 빌런’이라고 답했으며, 꾸준히 하고 싶은 연기로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를 가진 여성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연기’을 꼽았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일부터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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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