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억울함을 드러냈다.
21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누가 닭개장이 어렵대에애에에~~생닭 사러 뛰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자신의 닭개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그는 "우리 저번 방송 조회수 되게 안나왔는데 본사람들은 열광한거 아냐. 그거 광고 떠서 안본것 같다. 앞에 이게 붙으니까 광고인가보다 하는데 보통 아니다. 진짜 재밌다"고 자신했다.
이에 제작진 역시 "광고가 재밌다", "누나 연기도 잘하신다"고 감탄했다. 윤혜진은 "장난아니지. 고퀄이지 연기? 진짜 여러분 그거 꼭 보세요. 내 친구들 너무 웃겨서 세번봤대. 계속 돌려봤대. '이건 진짜 조회수 높아야하는데', '많이 봤으면 좋겠다' 댓글에 이런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편집하면서 몇번을 깔갈거렸는지 모른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너무 웃겼다. 회의도 진짜 웃긴다. 회의는 웃긴게 아니라 난 진짜 화났더라. 태웅이 오빠 그런 표정이랑 다 찍혀야지 내가 왜 그렇게 화내는지 알텐데. 나만 나쁜 애같이 나온다. 억울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제작진은 "시트콤같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다 그래 우리집보면 시트콤같대. 근데 당하는 사람은 복장터진다"고 억울해 했다.
제작진은 "태웅이 형은 지난번에 한번 해보니가 정극톤으로 간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정극톤을 해 촌스럽게 뭐하는지. 유튜브랑 아예 안맞는 사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부자연스러운것도 재밌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나는 어때?"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잘한다"고 칭찬했고, 윤헤진은 "내가 연기자 꿈을 왜 꿨는지 알겠지 애기때?"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왜 안했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못하게 했다니까 얼굴때문에. 왜 물어보냐 알면서. 우리집 식구들이 거울 보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그때 연기를 잘할거라는 믿음만 있고 어떻게 보여줘야될지 몰랐다. 좋은 세상이 됐다. 유튜브에서 생활연기 해도 되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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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