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이 내달 일본에서 개봉한다.
지난 2023년 11월 동반자살이라는 충격적 오프닝과 가슴 아픈 엔딩, 그리고 가족과의 소통·학업·친구 등 지금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은 '독친'이 4월 6일(토) 일본에서 개봉을 앞둬 관심을 모은다.
'독친'(감독 김수인, 제공 (주)미스터리픽처스, 제작 (주)미스터리픽처스・(주)영화사조아, 배급 (주)트리플픽처스)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배우 장서희가 독한 엄마 혜영으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했으며, 신예 강안나가 혜영의 딸 유리 역을 맡아 신선한 모녀 앙상블을 완성했다.
한편 '독친'은 지난해 9월 16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받아 김수인 감독, 장서희와 강안나 배우가 일본을 직접 찾았다. 올해는 일본 개봉으로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6일 개봉일에는 도쿄 포레포레히가시나카노 극장에서 김수인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10개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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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