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자 4호와 9기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눈물의 고백 타임’을 갖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두고 “내 패를 줬다니까. 내가 선택한다고 했다니까”라며 짜증을 냈다. 이어 9기 옥순은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 복잡하고 나발도 없어”라며 덧붙였다.
남자 숙소에서는 4호가 “억울한 거나 미안한 거를 못 참는다. 한편으로는 오해를 사기 쉬운 캐릭터다. 뭐 여기저기 찔러본다거나. 여지를 준다거나. 그런 얘기를 여자분한테 들어가서. 9기 옥순이 그것때문에 짜증이 나지 않았을까”라며 말했다.
방송 말미, 최종 선택이 이어졌다. 남자 1호는 다른 옥순들과 악수를 한 후, 14기 옥순을 포옹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저는 최종 선택을 안 하곘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 1호는 “제 선택으로 부담을 주기 싫었다”라며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14기 옥순은 “여러분들께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남자 1호님께 가장 많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어 남자2호와 11기 옥순, 7기 옥순도 선택을 하지 않았다.
남자 3호는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9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이어 남자 4호는 “누군가를 깊게 알아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운을 뗐으나, “그런 선택지는 없다. 결국너였다”며 9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마지막 9기 옥순은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다소 무섭게 느껴지셨던 건 사실 저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였다. 누구보다 약하고 여린 여자다.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고, 착한 9기 옥순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9기 옥순의 최종 선택은 남자 4호였다. 9기 옥순은 “화내서 미안해.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남자 4호와 9기 옥순으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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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