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귀한 매물을 찾아나선 가운데, 박나래의 동네가 매물 소개로 등장, 의뢰인과 최종 이웃주민이 되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서울에서 가장 핫한 중구로 향했다. 20년 만에 한국에 귀국한 의뢰인을 위해 궁세권 매물을 찾아나선 것이다.
먼저 케이윌은 첫 출연이라며 “불러줘야 나오지 않나”며 웃음 지었다.가장 효자곡을 묻자 케위일은 ‘러브 블러썸’을 꼽았다. 벚꽃 엔딩에 가려져 있지만 알게 모르게 많이 나간다는 것. 일명 연금송이라고 했다.
이어 매물을 보기 위해 서울의 소울이 담긴 종묘에 도착했다. 세운상가로 향한 모습. 매물근처는 감성카페로도 가득했다. 특히 옛날 감성의 다방을 발견, 삐삐시절 추억담도 전해졌다.이어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매물을 소개, 2023년 신축건물이었다. 모든 것이 다 옵션으로 갖춰져 있기 까지 했다. 전세로 5억원인 가격이었다.
다음은 용산구로 향했다. 서울의 힙합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기에 이태원동으로 향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우리 집 바로 뒤 같다”며 “잠깐만 우리 집 방금 나온 것 같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이태원 주민으로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작은 택배함에 “박나래 집 현관이다”고 장난쳐 폭소하게 했다.
장동민은 “역대급 뷰”라며 기대, 역대급 남산타워 뷰였다. 뷰로 단연 1위라고 말할 정도. 이어 매물 가격은 전세가 4억 5천만원이었다. 이에 박나래는 “여기 하시면 내 맛집 즐겨찾기 150개, 전부 공유하겠다”며 5년간 모은 데이트터를 쿨하게 기부할 것이라고 했고, 모두 “K-맛집 인증이다”고 했다.
다음으로 종로구 혜화동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매매가 4억 3천만원인 집에 도착,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동민은 케이윌에게 결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케이윌은 “마흔 살에 코로나와 같이 생일이 왔다”며 “불혹은 어떤 유혹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그저 무혹이다 아무 유혹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 위기를 나처럼 기회로 만들어라”며 “난 아내를 골프치다 만나 자연스럽게 집으로 불러서 만났다. 집 비밀번호를 먼저 알려줬다”고 했다. 일이 늦게 끝났기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장동민은 “청소를 다 해놨는데 이젠 청소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종로구로 향했다. 서촌에 3억원대 매매로 나온 집이었다. 귀한 서촌 매매. 서촌 갤러리 같은 집은 3억 9천만원의 매매가였다.다음으로 서대문으로 이동, 충정로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매물이었다. 매매가 4억원인 구옥. 하지만 리모델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각각 매물들이 소개된 가운데, 의뢰인은 박나래 동네에 있는 ‘남산이 보인다’ 집을 선택, 박나래와 이웃주민이 됐다. 의로인은 “서울의 감성이 보여, 역사 공원도 마음에 들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모두 “약속한거 줘야한다”며박나래 맛집리스트를 언급, 박나래는 그 자리에서 “150개 바로 드리겠다”고 쿨하게 약속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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