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임수향X지현우’ 이설아X문성현, 강렬 첫 만남 “저렇게 멋진 오빠 처음 봐”(미녀와 순정남)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3.23 20: 26

이설아와 문성현의 강렬한 만남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이설아/임수향)의 어린 시절이 공개되었다.
박도라는 학교에서 결손가정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의 수군거림을 받아야 했다. 박도라는 쿠폰을 주려는 선생님에게 “우리 집 결손가정 아니고 부자다. 이런 거 안 받아도 된다”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박도라는 크게 후회하며 선생님을 찾아갔고 “아빠 돌아가시고 안 계신 것 맞다. 아까 그 쿠폰 달라”라며 한 푼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도라가 쿠폰으로 구매한 짐을 홀로 옮기다가 넘어진 사이, 고대충(문성현/지현우)을 만나게 됐다. 자신을 도와주는 고대충에게 한눈에 반한 듯한 박도라. 박도라는 나중에 은혜를 갚겠다며 고대충의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러나 쿨하게 돌아서는 그를 보며 박도라는 “정말 멋진 오빠다. 저렇게 멋진 오빠는 방송국에서도 못 봤는데”라며 이름도 못 물어본 것에 대해 속상해했다.
박도라가 잠든 사이, 빚쟁이에게 쫓기던 백미자(차화연)는 집에 몰래 들어와 세 남매에게 짐을 챙기라고 말했다. 빚쟁이를 피해 야반도주를 하려는 것. 짐을 챙긴 세 남매는 백미자를 따라나섰다. 백미자가 새롭게 구한 집으로 갔고, 박도라는 그곳에서 고대충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박도라는 백미자에게 이사 오길 잘했다며 밝게 웃었다.
/hylim@osen.co.kr
[사진] 미녀와 순정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