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짠한형' 예고편 만으로도 전 남편을 언급한 셀프디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주 ‘SNL 코리아’ 출연에, 당장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도 앞두고 있는 황정음. 과연 그녀가 무슨 말을 할지, 그녀의 입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에서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로 컴백한 배우 윤태영과 황정음의 출연분이 예고됐다. 이들은 29일 첫 방송을 앞둔 ‘7인의 부활’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것. 이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캐릭터로 시즌2에서도 열연을 예고하고 있던 바다.
이와 관련 황정음은 “태어나서 처음 악역했는데 어려웠다. 스트레스 풀렸을 것 같다고? 연기할 때 재밌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그런데 하고 나면 가슴이 까맣게 탄 느낌이다. 건강에 해로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이 연기한 매튜리에 대해서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화제가 됐던 상황.
이 가운데 ‘짠항형’에서도 전 남편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 상황에서 황정음은 골프 얘기에 "전 골프가 제일 싫다"며 셀프디스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래도 전 남편이 프로골프 출신이란 것을 간접언급했기 때문. 이에 옆에 있던 윤태영은 "이거 천만뷰 나오겠다"며 깜짝 놀랄 정도였다.
개인 가정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만큼, 실제 황정음의 행보는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3월 30일(토) 역시 ‘SNL 코리아’ 출연도 앞두고 잇는 상황. 황정음 편은 해당 날짜의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인데, 이와 관련 황정음은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처음이다. 출격 준비는 모두 마쳤고, 너무 재밌을 것 같다. 'SNL 코리아’에서 탄생할 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SNL 코리아’는 정치를 풍자하거나 스타들이 코믹 연기를 열연하는 프로그램 특성도 있기에 황정음이 여기에서도 개인사를 꺼내 셀프디스를 할지 주목되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황정음은 27일인 오늘 오후 진행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포토타임 이후 기자들과의 개별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기에, '이혼 폭로'로 화제인 황정음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황정음이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솔직한 답을 내놓을지, 예능에 이어 공식적인 자리 역시 피하지 않는 그녀의 파격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