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日 첫 싱글로 오리콘 주간 랭킹도 1위..역대 최고 판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26 08: 20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오늘(26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20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는 약 30만 2,000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4월 1일 자(집계기간 3월 18일~24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측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집계 기간 중 기록한 판매량은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중 최고 수치다. 특히 데뷔 싱글이 지난 20일에 발매된 것을 감안하면 제로베이스원은 약 5일 만의 판매량만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가늠케 했다. 또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역대 8번째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은 발매와 동시에 18만 7,694장으로 압도적인 추정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6일째 정상을 굳건히 지킨 바 있다. 이 수치는 역대 K-POP 남성 아티스트의 일본 데뷔 앨범 중 1일 차 최다 판매량이다. 
일본 내 막강한 인기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3일과 24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해 양일간 약 5만 3천 팬들과 만났고, 전국 CGV에서 생중계가 진행된 것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글로벌 활동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seon@osen.co.kr
[사진]WAKEONE, Sony Music Labels I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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