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 삼각관계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26일에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김유진을 사이에 둔 김회문, 신성민의 삼각관계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29번 도예가 김유진, 32번 세무사 김회문, 30번 치과의사 신성민이 야외 데이트에 나섰다. 세 사람은 김유진의 도자기 공방에 갔다. 신성민은 자신을 닮은 상어를 그렸고 김회문은 기린을 그렸다. 김회문은 동물원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신성민은 아쿠아리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성민은 "아쿠아리움이 좋나? 동물원이 좋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눈길을 끌었다. 김유진은 "두 분의 모습이 상반된다. 회문님은 해맑게 헤헤 하고 그러니까 더 궁금한 게 있다. 성민님은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진은 신성민의 질문에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김유진은 두 사람 모두에게 쿠키를 먹여주며 남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 모습을 본 미주는 "둘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한다면 나도 못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선택하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자리를 이동하면서 신성민은 김유진을 위해 케이크와 커피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회문은 "성민님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에 비해 나는 한 게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민과 김유진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지만 김회문은 대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유진은 "성민님에게 마음이 좀 더 있지만 회문님에 대한 궁금증이 아직 풀리지 않는다. 그걸 어떻게 풀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진은 싱글존에서 김회문에게 먼저 이야기를 하자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김회문은 이원남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이원남은 김회문을 잡으며 "좀 더 이야기 하면 안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유진과 김회문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김회문은 "나는 내 직관을 믿는 편이다"라며 "결만추 데이트때 20분이 화린님과 했던 그 어떤 대화보다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회문은 "나 혼자 확신했지만 표현은 하지 못했다. 표현에 좀 서툰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회문은 "어느 누구보다 잘 맞는 사람이라서 선택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를 더 많이 알게 되면 얼마나 많은 것이 잘 맞을까 기대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김유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심성민은 김회문과 김유진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심성민은 김유진이 자신을 선택할 거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지만 김유진의 선택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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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커플팰리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