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즉석 보살팅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렘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보살팅이 성사됐다.
이날 참기름으로 3년 만에 연매출 10억인 CEO 사연녀가 출연, 사업이 승승장구한 근황을 전했다.뭐가 고민인지 묻자 그는 “근데 연애는 0점, 나만 만나면 기 빨린다고 해, 나 정말 여리다”며 “내 말투가 아줌마 같다고 해서 충격도 받았다사실 할머니를 모시고 살다보니 목소리가 커졌다”고 했다.
그는 “웃기는 여자 좋대서 웃기면 다음날 ‘읽씹(문자를 읽고 씹는 것)’ 당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짧은 시간 봤는데이유를 종합선물세트처럼 알았다 성격이 강하다 목소리도 크다”고 했다.
장점을 자랑해보기로 했다. 그는 “나에게 긍정에너지가 있어 명문대 영문과 출신 영어교육 특허도 보유했다”며“무려 외제차 , 사업도 대박이다 앞으로 길이 무궁무진, 경제력이 된다”며 영앤 리치라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마초 스타일, 하정우 좋다두 보살도 너무 좋다”고 했다.
이 가운데 다음으로 스웨그 넘치는 마초스타일 사연남이 출연, 래퍼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무에타이 체육관 운영 중 이라고 했다. 고민에 대해 묻자 그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연남은 “외모는 전혀 보지 않아 성격적인 부분은 래퍼 이영지,이영지 성향, 재밌고 터프한 사람이 나와 어울릴 것 같다”며 쿨하고 밝은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빨리 전화해봐라”며 연매출 10억원 CEO 사연녀를 불렀다. 서로 첫인상을 묻자 사연남은 “사실 아까 잠깐 스쳤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후광이 비췄다”며 너스레, 사연녀도”너무 매력적이다 스타일리시파다”며 사연녀가 찾던 마초남인 듯“너무 재치있다”며 마음에 쏘옥 들어했다.
서로에게 매력어필 타임을 가졌다. 속전속결 100% 리얼 즉석만남 분위기. 구혼특집이 된 분위기에미끄러진 점괘가 나왔다.이에 서장훈은 “급하게 뛰어가면 넘어질 것, 천천히 서로 알아가란 뜻”이라며 응원, 마침 두 사람이 저녁데이트도 성사된 근황을 전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