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이 뽑는 ‘하입보이’는 어떨까. 배우 구혜선이 ‘하입보이스카웃’에 출연, 참각막을 공개한다.
15일 OSEN 취재 결과, 구혜선은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하입보이’를 꿈꾸며 오디션에 참가하는 이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하입보이스카웃’은 세상에 없던 매력과 끼로 똘똘 뭉친 하입보이들의 오디션 대격돌 모습을 담은 ‘도파민 폭발’ 신개념 예능이다.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 등 4MC가 ‘대한민국 5대 기획사’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들은 ‘참각막’, ‘매의 눈’을 풀가동해 하입보이 발굴에 열과 성을 다하며 시청자들에게 ‘안구정화’ 타임과 ‘입덕’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입보이스카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HIP’하고 ‘HOT’한 하입보이를 찾기 위해, 전 세계 최초로 매회 방송마다 소규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 현장에 온 하입보이들은 끼와 재능을 폭발시키는 것은 물론, ‘만찢남’ 외모와 이에 반전되는 4차원 성격 등으로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하입보이스카웃’에는 최근 가장 핫 한 이슈를 지닌 사람, SNS 조회수가 수천만 뷰에 달하는 유니콘 같은 사람, 가만히 있어도 눈길이 가는 사람, 끼는 넘치지만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사람, 반짝 스타로 사라진 추억의 스타 등 ‘매력 부자’들이 후보자로 등장해, ‘종합 매력 선물세트’ 같은 오디션을 치른다. 이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하입보이력 테스트’를 통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하입보이스카웃’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5MC와 함께 오디션장을 찾는 ‘하입보이’들을 관찰하고 심사한다. 2000년대 ‘하입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얼짱’ 출신인 만큼 어떤 심사평과 눈썰미로 이 시대의 ‘하입보이’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구혜선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얼짱’ 출신이다. 박한별, 이주연 등과 함께 ‘5대 얼짱’으로 불린 구혜선은 셀카 1장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구혜선은 광고와 ‘논스톱5’에 출연하며 연예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구혜선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엔터테이너다.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그림, 작곡, 영화 연출까지 행보를 넓히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전시회를 개최하고 호평받은 바 있다.
2020년 배우 안재현과 이혼 조정이 성립된 뒤 연예계 활동보다는 학업에 집중했던 구혜선은 지난 2월 학점 4.27로 졸업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 재개를 알렸고, 곧바로 ‘하입보이스카웃’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ENA 새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은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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