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설’ 김슬기 눈물에 유현철 자리 박차고 나갔다 “냉정함에 서운”(사랑꾼)[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4.15 22: 34

김슬기, 유현철이 재혼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최근 SNS 언팔 및 상대방의 사진을 내렸다는 증거들로 ‘결별설’까지 불러일으켰던 유현철, 김슬기 커플. 

김슬기는 “(유현철과의 생활에) 좋은 점도 있었고 힘든 점도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는 게 와닿았다. 유현철과 서운해하는 포인트가 다르더라. 제가 들었을 때 말을 냉정하게 하는 게 많이 서운하다. 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전부터 생각했던 게 있어서 그걸 한 번 해볼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슬기는 “아기들과 함께 심리 검사를 해보고 싶다. 두 번의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 아이들과 잘 맞춰 보려고 한다”라며 재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리 상담가는 검사 결과, 두 사람의 기질이 굉장히 다르다고 전했다. 유현철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우선이 되면서 정서, 감정을 누르고 살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슬기는 감정을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슬기는 눈시울을 붉혔다. 심리 상담가는 “슬기 님은 (감정) 해소를 위해 감정을 더 표출하고 있고, 현철 님은 회피하고 철수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눈물을 흘리며 “오빠랑 같이 상담을 해야 하냐. 혼자만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는 건 안 되냐. 같이 있으니까 솔직히 다 말하기가 어렵다”라고 자리를 불편해했다. 
이에 유현철이 자리를 떴고 제작진은 급하게 유현철을 막아섰다. 유현철은 “저희가 어제 싸웠다. 싸운 건 두 사람의 감정인 거고.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 하겠다”라고 자리를 뜬 이유를 설명했다.
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남편이랑도 상담을 했다더라. 전 남편도 상담을 하다가 뛰쳐나갔다더라. 대화로 풀어야 하는데 ‘모든 사람이 너의 잘못을 이야기할 거야’ 이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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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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