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산다라박이 출연, 결혼운에 공개구혼부터 과거 소녀가장으로 동생들을 케어한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산다라박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산다라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필리핀 살 때 산다라박 모습 인상적이었다는 것. 2NE1으로 세계적 가수가 된 산다라박은“2004년 필리핀으로 이민했다”고 했다. 오디션 프로로 준우숭 차지하며 필리핀에서 슈퍼스타였던 산다라박은 “연예인하고 싶어서 친구따라 오디션 봤다”며 “무대에서만 똘끼(?)가 나온다 평소엔 소리질러본 적도 없다”고 했다.스트레스 패소법은 쇼핑이라는 산다라박은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육아 얘기가 이어지자 "난 육아 얘기 겪어보지 않은 일, 두렵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원래 결혼 마음이 없어, 비혼주의가 심했다 아기 낳을 생각도 없었다"고 했다.
이때 산다라박은 "근데 최근에 신기하게 선금에 결혼선이 생겼다 없던 결혼선도 생겼다 별모양이다"며 깜짝, 이와중에 대통령 손금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희한하게 결혼에 대해 마음이 열릴 때 쯤 결혼선이 생겼다"며 최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지친 마음을 보이면서 "많이 만나지 않았어도 이 과정이 이제 싫다고 느껴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들에게 물어보고 싶다"며 결혼에 대해 궁금, 산다라박의 이상형을 묻자 "성실하고 다정하고 바람기 없는 좋은 남자 예전엔 얼굴만 봤는데, 귀공자 느낌 좋아했다"며 웃음, "주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공개구혼했다.
특히 이날 산다라박은 “나도 이제 K 장녀”라며 육아 얘기를 듣고는 “근데 아직 아가구나 느낀다”고 했다.산다라박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러다보니 K 장녀로 가장이었다”며 갑자기 울컥 , “가장으로, 아이돌로 살아나기 위해 참았던 것예전엔 집앞 슈퍼도 못 가 , 요즘은 잘 다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못 했다”며 속 이야기를 꺼냈다.
가수활동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족들 챙긴다는 산다라박은 “방송에서 동생이 19세의 누나가 다 짊어졌다고 해 ,본인이 결혼하며 가장이 되니 느껴진다고 하더라”며 동생의 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했다.이에 모두 산다라박에게 “동생이랑 나온걸 보니 정말 누나더라, 누나를 존경하는게 느껴진다”며 “동생들 챙기는게 장난 아니다”고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6살 차이라 업어 키웠다”며 돌아봤다.
그러면서 결혼운도 트였다는 산다라박에게 모두 “좋은 남자 만나라 공주대접 해줄 남자 만나라”며 응원,산다라박도 “원래 연하만 좋아했는데 이제 좀 그런 남자 만나고 싶다 나를 좀 보듬어주고 든든한 남자 만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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