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NCT 도영과 함께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다.
19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브라이언과 윤태진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약칭 푹다행)'에 출연한다. 이들은 앞서 출연이 알려진 NCT 멤버 도영과 함께 스튜디오 게스트로 함께 한다.
'푹다행'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큰 사랑을 받은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약칭 안다행)' 제작진이 다시 선보이는 스핀오프 예능이다. '안다행'에서 '섬통령'으로 활약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이번엔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를 다룬다.
특히 '푹다행'은 안정환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다행'에서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콘셉트로 무인도에서 먹거리를 직접 잡아 요리로 만들어 먹는 모습이 다뤄졌다면, '푹다행'에서는 시청자를 대접하기 위한 콘셉트가 주를 이룬다로.
이를 위해 '푹다행' 첫 무인도 체크인 주자로는 '섬통령' 안정환과 '안다행' MC로 활약했던 방송인 붐, 그리고 MBC의 아들로 불리는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나선다. 이들의 일상을 지켜볼 스튜디오 게스트로 앞서 NCT 도영의 첫 방송 출연이 알려진 상황. 여기에 브라이언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함께 하는 것이다.
브라이언은 최근 MBC 웹 예능 '청소광'에서 청소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과 호평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태진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아나콘다 에이스로 활약한 데 이어 MBC 라디오 '윤태진의 FM데이트'에서 '춘디'로 불리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브라이언과 윤태진이 '푹다행'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푹다행'은 오는 29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같은 시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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