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가 매회 설렘을 폭발시키는 미친 엔딩으로 ‘엔딩 맛집’ 타이틀을 획득하며 시청자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본팩토리)가 복수가 아닌 구원의 타임슬립, 15년을 거슬러 올라가 2008년에서 맞닥뜨리는 레트로 소재, 풋풋하고 신선한 ‘청춘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호흡이 두 사람의 껌딱지 케미에 불을 지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극 중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청량한 하이틴 로맨스와 쌍방 구원 멜로 서사로 완성한 엔딩이다.
1화는 19살 류선재가 비를 맞은 채 울고 있는 임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엔딩이 그려졌다. 임솔은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최애의 환한 미소를 보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류선재는 임솔에게 다가가 위로하듯 우산을 씌워주며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본 엔딩은 34살 류선재가 한강대교 위에서 임솔에게 우산의 씌워주던 장면과 겹치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2화는 류선재의 첫사랑이 임솔이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의 설렘을 폭주시켰다. 임솔이 류선재의 열성팬이 되기 이전, 19살 류선재가 임솔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것. 34살 임솔의 최애가 류선재였다면 19살 류선재의 최애는 임솔이며 두 사람의 인연이 15년을 뛰어넘어 이어져 왔다는 사실이 시청자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또한 3화는 류선재가 첫사랑 임솔과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눴지만, 임솔이 현세로 타임슬립하면서 34살 류선재의 사망 소식을 접하는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4화는 류선재가 과거 임솔을 사고에서 구했던 사실이 밝혀지는 엔딩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로에게 삶의 희망을 안긴 두 사람의 쌍방 구원 서사와 함께 류선재의 첫사랑 정체 공개에 이어 그가 첫사랑의 생명까지 구했다는 순애보는 안방극장에 애틋한 설렘을 안기기 충분했다.
특히 짝수 화마다 드러나는 류선재의 예상 못 한 반전 서사가 시청자의 심장을 무한대로 뛰게 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시청자는 2화 엔딩이 끝나자마자 1화를 다시 찾아보고, 4화 엔딩이 끝나자마자 1화를 무한 반복 재생하며 두 사람의 애틋하고 달콤한 로맨스 서사에 웃고 울고 있는 것. 이에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가 안 끝나요”, “본격 드덕 학대 드라마”, “월화병이 사라진 대신 수목금토일병이 생겼어요” 등의 댓글이 이어져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단 4화 만에 미친 엔딩 맛집으로 우뚝 선 ‘선재 업고 튀어’의 추후 그려질 엔딩에는 어떤 반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그린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선재 업고 튀어’ 5화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중계에 따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