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이 변우석에게 타임캡슐을 선물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변우석)에게 미래의 약속을 제안하는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과 류선재는 등굣길을 같이 했다. 임솔은 류선재에게 “나 살려준 것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내 생명의 은인해라. 나는 은혜 갚는 까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토바이가 지나가자 임솔은 류선재를 박력 있게 밀치며 “위험할 뻔 했다”라고 말했다.
임솔은 류선재에게 선물이 든 타임캡슐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땅을 파서 타임캡슐을 묻었다. 류선재는 타임캡슐 안에 든 게 무엇인지 물었고 임솔은 “나중에 열어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2023년쯤 열어보자.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류선재는 왜 그때인지 물었고, 임솔은 속으로 “그래야 네 운명을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러니 제발 하루만 더 살아 있어줘”라고 말했다.
그때까지 자신을 안 보고 살 것이냐는 류선재의 말에 임솔은 “우리가 서로 안 보고 살고 있어도 그날은 꼭 나와줘라. 동창회 나온다는 생각으로”라고 말했고 류선재는 끝까지 “너랑 친구 안 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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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선재 업고 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