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김정민과 루미코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김정민 편이 전파를 탔다.
김정민은 90년대 명품 록 발라드 가수로 2006년 일본인 타니 루미코와 결혼,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올해 55세라는 것.김정민은 32년 데뷔이지만, 앨범 기준 데뷔 30주년으로 기념하기로 했다.
록 발라드계의 황재인 김정민. 가장 먼저 절친으로 아내를 초대했다. 아내 루미코오는 무려 11살 차이 .현재 세 아들과 일본에서 지내는 아내가 일본에서 왔다고 했다. 아내는 “6~7개월차 따로 살고 있다 일본에서 첫째와 둘째가 축구로 유학 중”이라며 아들들의 공부를 위해 따로 지내고 있다고 언급, 남편 김정민은 강아지와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요리를 잘하는 아내에 대해 모두 부러워했다. 루미코는 “결혼 초 시부모와 합가해, 처음 주방은 어머니 영역이라 생각했다”며“같이 살 땐 못 배웠는데 분가 후 아버지가 돌아가셔, 제사 음식을 만들면서 어머니가 한식을 알려주셨다 남편 취향 음식도 다 알려주셨다”고 했고 김정민은 시어머니 손맛이 섞인 아내 음식에 감독했다.
박혜경은 김정민과 루미코를 이어준 오작교로 일등공신한 사이라고 했다. 박혜경은 “정말 내가 은인”이라며 인정, 김정민은 “고 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2006년 김정민 라디오에 방문해, 당시 여자친구 없다는 말에 갑자기 루미코가 떠올랐고일본인 괜찮냐고 물으니 원래 외국인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정민은 “한창 유명했을 때 아예 나를 모르는 사람, 연예인 아닌 인간 김정민으로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 루미코는 “처음 만났는데 내 스타일 아니었다”며 루미코의 이상형은 송승헌, 꽃미남을 좋아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그럼에도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45일만에 혼인신고, 결혼은 4개월 만에 골인했다고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