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이 비슷한 연배의 김혜자에 대해 묻자 묵묵부답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양촌리 마을에 등장한 가운데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김용림이 양촌리에 등장했다. 김수미는 김용림을 보자 "언니 무슨 돈을 이렇게 썼나"라며 반가워했다. 김용림은 "김수미 하면 게장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림과 김수미는 약 10년 만에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림은 "네가 예전에 '마마도' 할 때 게장도 갖고 오고 같이 6개월을 지방에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김수미는 "그때 내가 반찬을 다 싸갖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회장님네 사람들'이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푸근하고 좋더라. 여기는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간장게장을 하면서 양촌리 식구들에게 심부름을 주문했다.
김용림은 앞서 김용림의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내가 하는 반찬 먹고 싶다고 밥먹고 싶다고 많이 온다"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네가 동치미 담그는 걸 봤다. 여긴 흙 속에 묻지 않나. 얼마나 맛있겠나"라며 설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림은 드라마 '전원일기'에 복점이로 1회 출연했다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혜자 언니와 사이가 어떠냐"라고 묻자 김용림은 할 말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묘한 기류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선배랑 후배는 친한데 연배는 안 친하다"라고 말했다. 김수미 역시 공감하며 "나도 선배, 후배는 많다. 근데 연배는 없다"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배우 사미자와 동갑이라고 말했다. 또 배우 강부자와 김혜자가 한 살 아래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나이를 잊게 하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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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