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출신 키노가 미국 유명 래퍼 Lay Bankz의 지원사격 속에 컴백한다.
키노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를 발매한다.
잇단 티징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Broke My Heart'의 피처링에 Lay Bankz의 이름이 올라 화제다.
Lay Bankz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 래퍼로 지난해 대표곡 'Ick'의 흥행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사했다. 특히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팔로워만 300만 명으로, 미국 10대, 2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Gen Z 세대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아티스트다. 지난 2월 발매한 'Tell Ur Girlfriend' 역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Lay Bankz가 키노의 신곡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글로벌 팬들은 "어떤 곡이 나올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믿을 수 없는 조합"이라는 반응을 각국의 언어로 쏟아내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피처링은 키노가 직접 Lay Bankz를 컨택해 성사됐다. Lay Bankz의 강점인 현실적인 가사 표현이 키노가 신곡 'Broke My Heart'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맞물려 직접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지난 20일 공개된 키노의 신보 트랙 프리뷰에서 약 10초간 선공개된 'Broke My Heart'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키노의 잔잔한 보컬이 마치 이야기를 전해주듯 깔리며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키노가 Lay Bankz와 함께 덧입힐 가사와 멜로디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키노의 신곡 'Broke My Heart'가 Gen Z 세대의 열광을 받고 있는 Lay Bankz의 지원사격으로 새로운 트렌딩곡으로 부상해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오는 5월 2일 발매되는 키노의 신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감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네이키드(NA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