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라도, 8년 비밀 연애? 사실 티났다..스테이씨 챙긴 이유 있었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23 21: 03

에이핑크 윤보미가 후배 걸그룹 스테이씨를 유난히 아낀 이유가 있었다. 남자 친구인 작곡가 라도 때문이었다. 
윤보미는 23일 자신과 라도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렸다. 데뷔 13년 만의 첫 공개 연애라 놀랐을 팬들을 위해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보미는 라도가 속한 블랙아이드필승과 2016년 음악 작업을 함께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만든 인물. 윤보미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라도의 다정하고 유쾌한 매력은 서로를 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때부터 이들의 8년간 연애가 시작된 걸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윤보미의 과거 언행에 주목하고 있다. 8년간 조용히 비밀 연애 중이었지만 은근 티가 났다는 것. 지난 2021년 윤보미는 라이브 방송 중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알고 보니 이는 스테이씨의 ‘색안경’이었다. 라이브 방송 7개월 뒤 발매된 곡이라 라도가 키우는 스테이씨를 윤보미가 남몰래 도와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윤보미의 유튜브 ‘뽐뽐뽐’ 채널에는 “소신과 애교를 장착한 짱재이 MZ세대 보미가 당황했던 이유는? 오늘만 같이 먹자 Ep.06 스테이씨 재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윤보미는 재이를 소개하며 “제가 이분들 정말 팬이다. 생각보다 많이 봤는데 친해질 기회는 없었다”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윤보미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해 'NoNoNo'(노노노), 'Mr. Chu'(미스터 츄), 'FIVE'(파이브), ‘Remember'(리멤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SBS '농부사관학교',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했고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맡고 있다.
라도는 2009년부터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에이핑크 외에도 트와이스, 청하, 씨스타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다수 배출했다. 지난 2020년에는 자체 제작한 걸그룹 스테이씨가 데뷔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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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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