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현실에서도 드라마 못지 않은 달달 케미로 설렘을 유발했다.
23일 tvN drama 채널에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 14회 비하인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수술 후 살 수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의 장면 비하인드가 담겼다. 홍해인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보이스피싱이나 사기가 아닌지 물었고, 혼자 밖으로 나가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김수현은 혼자 있는 김지원에게 다가가 마주보고 앉았고, 감독은 "맨발이 포인트다. 현우가 왔을때 눈물 닦아주고 안아서 토닥여주고"라고 디렉팅 했다.
특히 홍해인과 백현우의 합방 장면도 그려졌다. 김지원은 배우들을 배려해 침대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제작진들을 보며 "찍으셨죠? 이렇게 섬세하다"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침대 위에 나란히 이불을 덮고 누웠고, 김수현은 김지원에게 팔베개를 해준 채 함께 대본을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다정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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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