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드디어 손흥민(32, 토트넘) 도우미 영입에 나섰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올 여름 손흥민을 도울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다. 주인공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타 모건 깁스-화이트(24)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건이 손흥민을 도울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제임스 매디슨이 부진하며 미드필드 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전방이 손흥민이 고립돼 중원까지 나와 공을 연계해주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이에 비시즌 미드필드 보강이 시급하다.
깁스-화이트는 2022년 울버햄튼에서 4250만 파운드(약 72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그는 기술이 뛰어나고 아직 젊어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깁스-화이트는 8만 파운드(약 1억 3633마나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는 더 좋은 팀에서 뛰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깁스-화이트는 5골, 7도움으로 공격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15경기서 4골, 5도움으로 폭발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토트넘에 깁스-화이트가 온다면 당장 손흥민의 엄청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다만 토트넘 외에도 뉴캐슬,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이 그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보급형 주드 벨링엄’으로 불리는 깁스-화이트가 과연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