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모친을 공개하며 모전여전 미모를 자랑했다.
김희애는 23일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 그리고 엄마가 둘째 딸을 낳은 날"이라며 "어머니의 소중한 손 편지 예쁘게 낳아주시고 정성껏 길러주셔서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희애와 그의 어머니가 다정하게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애는 어머니 옆에서 얼굴 한 가득 미소를 지었고, 특히 그의 모친은 레드 컬러의 재킷과 새하얀 백발도 멋스럽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비주얼도 닮아 모전여전을 실감케 했다.
또한 김희애의 모친은 손편지를 통해 "생일 축하한다. 인생길에는 꽃길이 따로 없다. 건강하면 꽃길이다. 행복하기를 빈다. 사랑한다"며 둘째 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 2월 영화 '데드맨'을 선보였고,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김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