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친과 발리로 여행을 떠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발리가 너무 좋은 이유'라며 남친과 해외 여행을 떠난 동영상을 게재했다.
민낯으로 등장한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가져온 선블록 뺏어 바르기"라며 "'생얼도 예뻐요' 이런 댓글 달아주면 고마운데 거짓말인거 다 안다.(웃음) 나이는 피할 수 없으니까 최대한 관리 열심히 하고 최대한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셀프 메이크업을 완성한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해변에 있다고 하니까 한번 찾으러 가볼까?"라며 "나도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해변가로 나가볼 준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168cm·48kg'을 자랑하는 한예슬은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 4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를 선보였다.
한예슬은 버기를 타고 해변가로 이동했고, 선베드에 누워 있는 남자친구를 발견했다. 그는 "저기 있다. 내 남친 저기 있다"며 "반만 나오게 해줄게. 허니는 지켜줘야 되니까"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발리 해변가에서 피자를 나눠먹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예슬은 최근 명품 브랜드 L사 가방을 언박싱 했고, "너무 호들갑 떨지 말아야지. 우아하게 해야지. 너무 일상인것 처럼"이라며 "이런 아이다. 너무 예뻐 마음에 든다. 스트랩 해서 이렇게 어깨에 메고 다니면 너무 예쁘지. 내 것만 사기 미안해서 남친 거 선물로 같이 골라봤다. 쇼퍼백이다. 남자들이 그냥 이렇게 툭 하고 여행다니고 이럴때 들고다니기 예쁘지 않냐"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 남친과 발리 여행 가는데 그때 남자친구 하고 이거 나 하고 이렇게 하면 너무 뜻깊지 않을까 해서 언박싱 해봤다"며 400만 원짜리 명품백 플렉스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의 10살 연하 남친과 열애를 인정, 3년째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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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i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