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크러쉬의 친 누나 노브가 등장했다.
23일 전파를 탄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본선 진출 50인의 '1 vs 1 맞짱 승부'가 진행됐다.
18’세 동갑내기인 ‘캘리포니아 걸’과 ‘얼음 땡’의 대결이 이어졌다. ‘캘리포니아 걸’인 정유리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봐주기 없기”라고 포부를 밝혔고, ‘얼음 땡’ 최성경 역시 “지지 않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유리는 자작곡을 불렀고, 윤종신은 “자작곡이야. 자작곡”이라고 말했고, 개코는 “그러니까. 미쳤네”라며 감탄했다. 윤종신은 “이제 곡을 그만 써야겠어요. (곡을) 너무 잘 써요. 경이로움이 앞섰다. 당장 올해, 내년 어떤 음악을 할지 궁금하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킹키는 “‘묘한 익숙함’이라는 게 유리 씨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외국에서 오래 사셔서 그런지 남다른 바이브라고 해야 하나? 몸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제스처나 리듬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든 요소들이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이어지는 무대는 ‘얼음 땡’ 최성경의 무대였다. 개코는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쉽게 부르지? 너무 신기해 보였고,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본인의 스타일이 어린 나이에 너무 확고해진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정은지는 “나이에 비해서성숙한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 님 같은 경우에는 너무 바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확하게 기억에 남지 않는 느낌을 들었다. ㅏ이내믹을 잘 찾아서 완급 조절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본선 2라운드에 직행할 참가자는 6표의 몰표를 가져간 ‘캘리포니아 걸’ 정유리였다.
크러쉬의 친누나가 등장하기도. 노브는 본인이 크러쉬의 친누나라고 소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개코는 표정이 닮았다며 신기해 했다. 크러쉬의 반응을 묻자 노브는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고민하지 말고 나가. 나가서 1등하고 와 (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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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