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3년 만에 KBS로 복귀한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올해 KBS는 새로운 예능으로 ‘싱크로유’, ‘2장1절’, ‘하이엔드 소금쟁이’, ‘MA1’ 등을 선보인다. 새 월화드라마로는 김명수와 이유영 주연의 ‘함부로 대해줘’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싱크로유’는 유재석이 3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예능으로,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유재석과 이적, 이용진, 비투비 육성재, 에스파 카리나, 세븐틴 호시가 MC로 출연한다.
박민정 CP는 “3년 만에 유재석이 KBS로 복귀하는 만큼 오랜 시간 준비를 했다. 2회 분에 대한 녹화는 마친 상태다. 프로그램으로서는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뮤직쇼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에 보지 못한 형태의 새로운 예능을 찾는 과정에서 유재석과 소통해왔다. 녹화가 잘 끝난 만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박민정 CP는 “화제가 되고 있는 AI 커버를 활용했다. AI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도 알지만 최근에 세븐틴이 티저를 발표했는데 메시지가 진정한 마에스트로는 누가인가라고 하더라. 그게 주제 의식과 맞닿아있다. 커버 무대 외에도 드림 아티스트의 진정한 무대도 있다. 그 과정에서 녹화하면서 오히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니더라. MC들과 게스트들의 대결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BS2 새 예능 ‘싱크로유’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