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8기 옥순이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쏟아지는 폭설도 녹일 ‘솔로민박’의 뜨겁고 후끈한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8기 옥순은 17기 순자에게 “11기 영식님은 날 선택할 것처럼 계속 말한다. (17기 영수님과) 얘기해보고 싶다. 너무 그렇게 (11기 영식님으로) 굳힐 생각이 없다. 어려워”라고 말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8기 옥순은 저도 느끼지만 마성의 여자다. 마음만 먹으면 여기 있는 남자들 다 넘어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지금 발톱을 안 드러낸다. 작전 개시하면 난리난다”라고 덧붙였다.
11기 영식은 남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8기 옥순에게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11기 영식은 “거울 보는 느낌. 성향이나 성격이나 다 비슷하고 순둥순둥하고 동글동글하고 이래서”라고 설명했다.
8기 옥순은 17기 영수와 대화를 나누게 됐다. 어떤 여자분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17기 영수는 “신비로운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그런 분이 여기에 있냐는 질문에 17기 영수는 “아직까지는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17기 영수는 “어떤 연애를 해요? 열정적인 거?”라고 질문했고, 8기 옥순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최근 연애는 친구 같이 했었고 열정적으로 맨날 보고 그랬던 분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17기 영수는 8기 옥순에게 “제가 느끼기에 옥순님은 가까이서 보면 좀 더 괜찮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8기 옥순은 “멀리서 보면 별로예요?”라며 당황해했고, 17기 영수는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때는 전혀 뭐”라고 말했다.
8기 옥순은 “못생겼는데?”라고 다시 물었고, 17기 영수는 “못생기진 않았는데 매력을 느낄 순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인상이 더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바지를 추켜세우는 13기 광수를 본 8기 옥순은 “너무 옷매무새를 대놓고 정리하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눈을 피했다. 데프콘 역시 “속옷 보이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과 대화를 하러 갔다가, 13기 광수와 이야기 중인 것을 발견했다. 11기 영식은 “8기 옥순 인기 너무 많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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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