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27일 공형진의 모친 홍완옥 씨가 하루 전 세상을 떠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9세.
빈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공형진은 지난 1991년 SBS 1기 공채 캘런트로 데뷔한 배우다. '토마토', '연인들', '연애시대', '추노'와 같은 드라마는 물론 '태극기 휘날리며', '고산자, 대동여지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의 영화들에서 크고 작은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현장토크쇼 택시'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공형진의 씨네타운'과 같은 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내며 예능계에서도 활약했다. 이에 공형진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공형진은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며 형제들과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조문객을 맞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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