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역대급이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도 5성급 호텔 뺨치는 하이브 구내식당의 클라스에 감격 또 감격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쓰저씨’ 김석훈이 게스트로 나왔다. 구내식당 마니아인 그를 위해 유재석이 세븐틴 인맥으로 하이브 구내식당을 섭외한 것. 김석훈은 “메뉴 선택을 안 해도 되잖아. 선택한다는 건 꽤 에너지가 필요하다. 외식비가 올랐기 때문에 구내식당이 저렴하고 좋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이브로 가기 전 멤버들은 다 같이 서울 탐방에 나섰다. 김석훈은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하이브보다 더 재밌을 수도 있다”고 자신했고 멤버들을 진양꽃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 세운상가로 이끌었다. 김석훈은 내복 가게에서 멤버들에게 20만 원어치 선물을 안겼다.
마침내 도착한 하이브 용산 사옥. 멤버들은 엄청난 건물 규모에 압도됐고 호시, 승관, 도겸은 "BTS 선배들이 지었다"고 자랑했다. 이날의 구내식당 메뉴는 미나리곰탕과 냉우동. 심지어 샐러드바와 시리얼까지 푸짐하게 있었는데 가격은 단돈 2000원이었다. 노들섬 뷰까지 완벽하게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였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연신 감탄하며 냉우동과 미나리곰탕을 먹었다. 앞서 YG와 JYP 구내식당도 다녀왔지만 하이브 구내식당이 제일 대단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이브 소속인 승관과 도겸도 구내식당 음식은 처음이라며 감동했다. 주우재 또한 “YG에서 끝을 냈음 좋았는데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다. 규모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식사에 그치지 않고 19층에는 카페가 있었다. 엄청난 규모의 카페를 보며 멤버들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같다고 놀라워했다. 그곳에는 하이브 소속인 이현이 있었고 갑작스러운 합석이 이뤄졌다. 승관, 도겸, 호시는 즉석에서 신곡 ‘마에스트로’ 안무를 최초 공개했고 김석훈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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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