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투입+케인 멀티골' 뮌헨, 프랑크푸르트 2-1 제압...지켜낸 2위 자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4.28 07: 44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1)의 멀티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은 승점 69점(22승 3무 6패)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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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하파엘 게헤이루-에릭 막심 추포 모팅-토마스 뮐러가 공격 2선에 섰다. 레온 고레츠카-콘라트 라이머가 중원에 섰고 누사이르 마즈라위-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세웠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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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초반 빠르게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라이머가 공을 잡고 곧장 박스 안으로 전진했고 케인은 뒤따라 박스로 진입했다. 라이머는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은 실수 없이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프랑크푸르트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3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위고 에키티케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중거리 슈티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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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8분 라이머가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파블로비치로 교체됐다. 뮌헨은 동점골 이후 라인을 올려 적극적으로 추가 골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다시 뮌헨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추포 모팅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짐나, 골키퍼 케빈 트랍이 안정적으로 잡아내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전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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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은 더 리흐트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전반전 앞선 경합 과정 충돌로 더 리흐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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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로빈 코흐가 뮐러를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리드를 잡은 뮌헨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2-1 승리를 챙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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