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동준이 최수종으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동준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준은 “이리 오너라”라며 문경새재에 등장했다. ‘고려거란전쟁’에서 현종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동준은 등장부터 허영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영만은 “여자 게스트가 많이 다녀갔지만, 이렇게 예쁜 사람은 처음”이라고 칭찬했다.
김동준은 “1년 가까이 문경을 왔다. 집보다 더 많이 있었다. 사계절을 다 겪었는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다”며 “촬영 때문에 밥 먹을 시간이 촉박해서 맛집을 잘 모른다.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겠다”고 믿음을 보였다.
5천원 백반집에서 밥을 먹기 시작한 가운데 김동준은 사극에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김동준은 호흡을 맞춘 최수종에 대해 “천사다. 너무 멋있었다. 선배님 보면서 진짜 많이 배웠다.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모습도 엄청 멋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준은 “사극과 현대극이 많이 다르다”며 사극 발성, 톤에 대해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