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이찬원이 출연해 가수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회식했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찬또배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 모벤져스들은 “한 번 안아보자”며 열띠게 환영했다.급기야 “이찬원 같은 막내아들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신동엽은 “돈 잘 벌어오는 막내아들”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오늘 재롱잔치 패키지를 준비했다는 이찬원. 모벤져스들을 위해 노래에 이어 댄스까지 준비했다.아이돌 춤까지 소화하는 이찬원의 종합선물세트에 모벤져스들은 “예뻐 죽겠다 뭘 해도 귀엽다”며 함박웃음, 이찬원은“임영웅, 김호중 보다 제가 좀 더 나은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신동엽은 이찬원에 대해 “김승수 뛰어넘는 열린 지갑이라더라, 누가 계산하는 꼴을 못 본단다”고 말했다.이찬원은 “주변 사람들 챙기는 걸 좋아해 남들이 돈 내는 모습 못 보겠다 싫더라”고 했다. 심지어 주변을 사주느라 식비만 한 달에 6~700백만원쓴다고. 이찬원은 “진짜 많이 나올 땐 그렇게 나온다”고 했다.
혹시 임영웅과 영탁, 장민호 등 같이 술 마시거나 밥 먹으면 누가 계산 하는지 묻자이찬원은 “넷 다 똑같아 계산하려고 싸운다”며“결국은 임영웅이 내는게 맞지 않나고 해 임영웅 앞 주름잡기가 되는 셈”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임영웅과 사극에 출연했던 영상도 소환, 대사 대부분을 임영웅이 차지했다. 비화에 대해 이찬원은 “원래 내 대사였다 임영웅이 연기 관심없고 자신없어 짧은 대사만 한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이찬원은 “그래서 내가 하기로 했다 그렇게 긴 대사를 내가 다 했더니 ,계속 컷을 외쳐 감독님이 임영웅씨와 대사 바꾸라더라”며 웃픈 (웃기지만 슬픈) 일화를 전했다. 이찬원은 “내 연기가 좋았구나 싶었는데 난 연기가 아니구나 느꼈다 연기할 생각 없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