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근석이 자신의 관상에 깜짝, 결혼운은 40대 후반이라고 해 좌절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희철과 장근석이 어딘가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을 보기 위해 찾은 것. 유명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관상집이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 관상을 보기로 했다. 장근석부터 시작, “한눈에 보이는 건 본인은 귀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마 덕에 정신력이 좋고 인내심이 강하다 또 하나는 코가 아주 좋다 코 하나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했다. 혹시 코 끝인가 물으니 관상가는 “코 끝은 별 볼 일 없다 콧대가 좋아 스스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갈 관상”이라며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라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일본에 건물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장근석에게 “얼굴에 비해 입이 좀 작다 하지만 입이 컸으면 우발적인 성격이었을 것 입이 작아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일상화된 사람”이라며 다음을 대비하고 판단하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장근석이 깜짝 놀랐다. 김희철도 “생각이 깊긴 하다 피곤할 정도”라고 했다.
이때, 관상가는 “그런데 깊은 곳에 슬픔과 아픔이 있어 최근에 일어난 일 아니지만 마음 한편에 남아있다”며 이어 사주까지 보더니 “초년엔 고생하는 팔자 15세까지 정말 고생 많이 했을 것”이라 했다. 이에 장근석은 깜짝 놀라며 “정말 그때까지 너무 심한 고생 했다 집안 사정으로 아역배우를 시작한 것”며 가세가 기울어서 고생했다고 했다. 관상가는 “막내로 태어나도 가장노릇하는 관상이 있어 철이 일찍 든 관상”이라 했다. 김희철은 “4살 어려도 근석이가 형 같을 때 있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관상가는 장근석에게 ‘음양안’이라고 하더니 두 눈의 크기가 다르다며 음과 양의 기운을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관상가는 “흔한 말로 신기가 살짝 있다”며 “영감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 꿈을 꾸면 꿈이 잘 맞는 것”이라 했고 장근석도 맞는 듯 깜짝 놀랐다. 관상가는 “예능은 눈에 안 보이는 걸 창조해야 해 연예인에겐 음양안이 굉장히 좋고 그걸로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장근석의 이성에 대한 관상에 대해 물었다 45~46세에 좋은 여자 나타난다는 것. 현재 38세인 장근석은 앞으로도 수년은 기다려야 하는 탓에 실망했다. 장근석은 “사실 지금 결혼하고 싶다. 빨리 가족을 만들고 싶다”며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고 했으나 관상가는 “해도 때가 있다 만약 일찍 결혼하면 사별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행히 본인이 복이 많다 운이 좋아서 결혼까지 안 한 것, 마음속 슬픔을 씻어내야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관상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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