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임신한 김윤지가 그 동안 유산의 아픔도 있었던 근황을 깜짝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가 유산 아픔을 전했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로 월드클래스가 되어 금의환향한 김윤지가 2년 만에 출연, 작년 말부터 영화홍보하며 시사회 참석한 김윤지는 홍보 때문에 바쁘다고 했다. 영화가 올 초에 개봉한다는 것.
이어 두 사람 모습을 공개했다. 사뭇 다른 분위기 최우성도 장발로 변신한 모습. 김윤지는 현지 에이전시와 영어로 화상회의 중이었다. 에이전시는 김윤지와 다음 작품도 얘기하는 등 러브콜이 쇄도했다. 월드 클래스를 향한 대세 행보에 모두 축하했다.
이어 얼음물을 마시고 싶어하자 최우성은 “찬물 안 된다”며 강경하게 반대했다. 서장훈은 “여기도 뭐 혹시 임신한 거냐그렇지 않고선 (미스터리)”이라고 추측, 아니나 다를까 임신이 맞았다. 최우성은 김윤지가 찬물을 마시려하자 “우리 착착이한테 안 좋다”고 말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아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5개월차 때 초음파사진을 공개하기도.
이 가운데 김윤지와 최우성은 외출에 나섰다. 김윤지는 시부모 김영임, 이상해와 함께 산부인과에 나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출동한 모습. 병원에 동행한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한번 가보고 싶었다 착착이를 꼭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며“오래 기다려온 손주라, 초음파로 먼저 만나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모두 “최고의 효도”라며 기뻐했다.
이때 이상해는 두 사람에게 왜 임신사실을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지 물었다. 그 동안 임신 소식 말 못했던 이유에 대해김윤지와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일이 있었다”며 유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고서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는 것.김윤지는 “시험관도 두 번 이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둘이서 조용히 아픔을 삼켰던 것.
김윤지는 “작년에 다시 시험관을 했고 감사하게도 착착이가 저희에게 왔다”며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쑥쑥 크란 의미로 태명은 착착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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