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 토트넘)은 역시 광고도 월드클래스로 찍었다.
펩시콜라는 29일 손흥민,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레아 윌리엄슨(27, 아스날)이 출연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2분 5초 길이의 이 영상에서 손흥민은 다른 월드스타들과 함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서 축구를 하는 길거리 선수들과 대결을 한다.
비니시우스가 운전하는 버스에 탄 손흥민은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는 선수들을 보고 대결을 신청한다. 길거리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하지만 결국 비니시우스와 손흥민의 활약으로 펩시팀이 이긴다는 내용이다.
손흥민은 경기를 펼치는 도중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팬들까지 몰려나와 손흥민의 대결을 구경하고 응원했다.
펩시 에릭 멜리스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부회장은 “더 많은 갈증을 갈구하라는 펩시의 철학을 담았다. 언제 어디서든 공만 있으면 축구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춰 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광고까지 월드클래스로 찍었다. 과연 손흥민이 광고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