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이 한해와의 소개팅을 기억하지 못했다.
지난 29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한해, 13년의 짝사랑을 끝내고 싶어서 나온 예원의 쥬얼리 4기 시절 첫 소개팅남과 조력자 서은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작진은 김예원에게 "제보를 받았는데, 그때 우리 분명히 얘기하기로는 소개팅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옛날에 예원이랑 소개팅 했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고 알렸다.
이후 등장한 한해와 서은광. 한해가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자 예원은 "뭐가 오랜만이냐"며 "저랑 소개팅을 하신 분이 누구시냐. 어떤 그런 가짜뉴스를 누구에게 들었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자신이 예원과 소개팅했다고 대답, 예원은 "그런데 저는 왜 기억에 없는거죠?"라며 의문을 표했다. 한해는 "한 21, 22살 정도였다. 저도 데뷔하고, 예원 씨도 활동을 하고 계셨다"고 기억했다.
한해는 "당시 친한 동생이 '형이랑 성격 잘 맞을 것 같은 아는 누나가 있다. 만나 볼래?'라고 했다. 그런데 보통 소개해준 동생과 같이 만나야 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 둘만 만났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게는 굉장히 부끄러운 기억이다. 21살이고 이러니까 좀 미숙하지 않나. 그래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 강남역 이자카야에 벚꽃이 막 달린 곳에 들어갔다. 가게 안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고 고백, 이에 서은광은 "한창 활동 중이신데?"라며 탄식했다.
한해는 "익숙한 척하면서 '여기 갈까요?'라고 했었다"며 "미숙하게 대했던 게 아마 연락을 안 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솔로탈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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