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악역연기=실제모습? "원래 성격이 그렇냐" 질문에 '살벌'('유퀴즈')[Oh!쎈 예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1 14: 08

배우 박성훈이 악역 연기 비결을 전했다.
1일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성훈 편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박성훈의 모습이 예고됐다. 유재석은 "윤도현 밴드 콘서트 알바도 하셨다면서요? 어떤거 했냐"고 물었고, 박성훈은 "그냥 티케팅 하고 짐 맡아주고"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는데 강산에 선배님이 '잘 지냈어?' 하시더라. 초면인데. '저 처음뵙는데요' 했는데 '아이 무슨 소리야 현우야'라고 하더라. 저를 지현우 씨로 안 것"이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와 유재석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박성훈은 "여러 언급되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현우씨도 있고 여자 선배님인데 오현경 선배님도 있다. 댓글에 그렇게 많이 달린다. 그리고 타블로 형님"이라고 닮은꼴을 언급했다.
또 박성훈은 "타블로 형님도 있지만 그분의 따님인 하루 닮았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종종 (이) 광수씨도 언급된다"고 밝혔고, 조세호와 유재석은 하나같이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누나는 요즘 뭐라고 얘기 안하시냐"고 물었고, 박성훈은 "아니 카톡 프로필 사진에 그렇게 제 사진을 올려놓는다. 매 작품 포스터 사진을 올려놓고 그래놓고 아이가 있어서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 엄마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어. 나를 박성훈 누나인거 다 알고 그렇게 싸인을 받아달라고. 도대체 어떻게 아는거지?' 하더라. 카톡 프로필에 다 해놓고"라며 "고맙다. 귀엽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사실 악역 연기도 나름의 노하우와 여러 준비를 해야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원래 성격이 아닌이상 쉽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박성훈은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시는거냐"라고 말했고, 살벌한 분위기에 조세호는 "아니다"라고 손사레 쳤다.
유재석 역시 "지금 무서웠다"고 말했고, 박성훈은 "저는 촬영하면서 연습한다. 휴대폰 동영상으로. 그러면서 부족한거 고쳐나가고 또 찍어보고. 눈도 그렇고 말도 그렇고 오히려 힘을 안 주는게 더 악역스럽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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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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