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장성규가 와이프한테 사과해야 하는 것들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6’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라는 장성규에게 “식단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식단도 식단인데 깜짝 놀랐다. 제가 건강검진을 매년 받는데 의사가 결과 나오자마자 ‘장성규 씨 빨리 오세요’ 라고 해서 갔는데 간이랑 신장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장성규 씨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근는 “그 결과를 받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지금 살고 있다. 그게 벌써 5주가 넘었고 무서워가지고. 신장은 어렸을 때부터 뭔가 이식하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나. 가족끼리 밥먹는데 그냥 가볍게 ‘하준아 아빠가 몸이 좀 안좋은데 이건 그냥 만약인데 하준이의 무엇을 아빠한테 줄 수 있어?’ 했더니 ‘뭐 아픈거야?’ 그러더라. 아플 수 있다고 했더니 그럼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럴리 없겠지만 하준아 만약에 아빠가 이게 없으면 죽어 그러면 어떻게 할래?’ 그랬더니 ‘아빠 줄게’ 그러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했더니 ‘아빠가 죽으면 돈은 누가 벌어?’ 하더라. 그래서 주겠다고 그래서 유미랑 깔깔 웃고 너무 귀여워서 넘어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어쨌든 제가 심각하더라. 이제 건강을 살필 나이가 됐다. 5주 동안 술 안 마신거는 훈련소 4주 이후로는 거의 처음이다. 저는 좀 심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반가워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