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9살 연하 여친과의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발표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만개’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조세호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조세호는 “아이고 예비 신랑”이라고 유재석이 웃으며 환호하자 “부끄럽습니다”라고 등장했다. 그리고 자막에는 ‘조셉이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라고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한던데”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그래도 좋은 소식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인사를 드리겠다’ 말씀드렸는데”라며 “10월 20일에 결혼을 한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가 본다. 재석이 형님은 워낙 바쁘셔서”라고 하자 “난 하객이냐”라고 물으며 “바쁘면 못 가도 되나요?”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조세호는 “아뇨. 와야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미리 들어 알고 있었다고. 이에 조세호는 “재석이 형한테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 “일단은 저도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꽃다발까지 준비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 발표를 우리 세호 씨하고 예비 신부님께서 하셨는데 진심으로 두 분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으며, 오는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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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