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다시갈지도’의 최태성이 소위 '뉴진스 디토 감성'으로 불리는 빈티지 카메라 열풍에 반기를 들며 웃음을 자아낸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2일) 저녁 9시 20분에 107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MZ들이 반한 핫플 여행’ 특집으로, 트렌디한 핫플부터 개성 넘치는 포토 스폿까지 꽉꽉 담은 ‘MZ의 성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중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진짜하늬와 함께 '봄맞이 여심 저격 홍콩'을, 이석훈이 써니앤쎄이와 함께 '핑크빛 미식 투어 일본 후쿠오카'를, ‘큰별쌤’ 최태성이 희재와 함께 '이탈리아 힙스터 성지 피렌체&피사’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여행 친구로 희극인 김민경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태성은 현재 MZ 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빈티지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재의 시선'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김신영과 이석훈이 홍콩 레트로의 성지 '삼수이포'에 위치한 빈티지 카메라 점포를 보며 "요즘은 화질 안 좋은 카메라가 더 인기다. 코가 날아가야 더 예뻐 보인다", "빈티지 카메라의 가격이 엄청 올랐다. 뉴진스가 사용한 뒤로 난리 났다"라며 눈독을 들이자, 최태성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 "저거 우리 집 쓰레기통에 많다"라며 'MZ알못'을 인증한 것. 최신 유행 템을 한낱 고물 취급하는 최태성에게 발끈한 김신영과 이석훈이 최태성을 부여잡고 빈티지 카메라 특유의 매력을 어필했지만, 최태성은 "그냥 화질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 제대로 안 찍힌 거다"라며 최첨단 기술의 8K 찬양가를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김민경은 빈티지 캠코더의 ‘저화질 보정’에 솔깃한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신영은 빈티지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가리키며 "저 감성이 마르게 나온다"라고 김민경에게 꿀팁을 전수했고, 김민경은 당장이라도 캠코더 구매를 위해 '삼수이포'로 달려갈 기세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MZ 감성을 사로잡은 홍콩 레트로의 성지 '삼수이포'를 비롯해, 유니크한 메뉴들이 돋보이는 MZ 픽 현지 맛집, SNS 인생샷 명소까지 꽉꽉 담아, 홍콩의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트렌디한 핫플부터 개성 넘치는 포토 스폿까지 함께한 ‘MZ들이 반한 핫플 여행’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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